이번주에는 올해 서울지역 마지막 공급물량인 11차 동시분양 업체가 확정된다.

현재 17개단지 3천6백78가구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에서는 분양물량이 없고 당산동 구로동 신대방동 등 강서권과 갈현동 방학동 등 강북권에 몰려있다는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많아 3백만원짜리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영등포구 당산동 강남맨션 재건축분과 도봉구 창동 샘표공장 부지 아파트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당산동 강남맨션 재건축사업은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35~65평형 5백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용적률은 2백99%다.

평당 분양가는 6백30만~7백1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이곳외에도 장안동에 1백18가구,용강동에 2백10가구를 이번 동시분양에서 내놓는다.

창동 태영아파트는 총 9백58가구로 전평형이 일반에 분양된다.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원선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LG건설은 구로구 구로동에 LG아파트 2백99가구를 공급한다.

지하3층~지상31층 규모로 35평형 38평형로 구성된다.

전가구가 일반분양이며 평당 분양가는 4백90만~5백만원선이다.

롯데건설은 신대방동 신생아파트 재건축 물량 7백34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백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평당분양가는 5백80만~6백70만원선이다.

이번주 주말에는 견본주택이 잇따라 공개된다.

대림산업이 구의동에 분양할 고급주상복합아파트 대림아크로리버와 용인 수지LG빌리지 6차 견본주택이 토요일인 25일 각각 문을 연다.

창동 신도아파트와 방학동 이수아파트 등 11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이번주 주말부터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