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을 배경으로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16일에는 상한가(1만2천2백50원)로 마감했다.

지난 4월18일 2만2천원에 등록돼 한때는 7천원선까지 추락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3·4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의 46억원을 훨씬 초과했다"며 "실적호전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력제품이 전자부품이기 때문에 실적이 정보통신 산업경기에 연동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최근 실적에 비해서는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