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3천5백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

16일 현대증권은 교보증권 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종근당 흥창 등 26개 기업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CBO에는 KDS 동국제강 기륭전자 두산 등 신용등급이 BB+급 이하인 투기등급(투자부적격)채권이 27% 가량 포함되며 투기등급채권 발행기업 수는 11개사다.

이밖에 투자등급(BBB-급 이상)기업으로는 현대캐피탈 일진다이아몬드 한솔제지 온세통신 삼부토건 SK케미칼 하나로통신 등 15개가 참여한다.

현대증권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으로 프라이머리CBO의 신용등급은 AAA이며 만기는 1년6개월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