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개표상황이 오리무중에 빠져들면서 미주가는 급락하고 있으나 달러화는 무풍지대에 놓여 있다.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당 0.86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 7일의 유로당 0.8602달러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백7.67엔에 마감,7일의 1백7.06엔보다 오히려 올랐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대선 개표상황을 둘러싼 혼란이 헌정위기로까지 번질 경우 달러화가치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