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CFO] '정우조명 이승준 이사' .. 10억 유치 '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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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정우조명(대표 최근대)은 올 3월 이승준(36) 이사를 새로 영입하면서 크게 달라지고 있다.
평범한 제조업체였던 정우조명이 중소벤처업계 전체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산은캐피탈로부터 10억원의 자금을 받게 된 것.
이 이사가 직접 10여곳의 벤처캐피털을 직접 찾아다니며 나선형 램프를 만드는 정우조명의 사업성을 충분히 설명한 결과였다.
이 이사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를 받았다.
공인회계사이기도한 그는 삼일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다.
기아 한보그룹 등과 관련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경원전문대 시립인천대 강사로 출강도 했다.
지난 98년 신한은행 여신심사부로 자리를 옮긴 그는 벤처중소기업들의 애로를 몸소 느끼게 됐다.
이를 계기로 이 이사는 컨설팅 업무를 시작했다.
이론과 경험을 함께 갖춘 그의 컨설팅은 많은 업체들에게 도움이 됐다.
그의 손길을 거친 업체는 벌써 20여곳이 넘는다.
인터넷 교육업체인 한빛네트 감사, e메일 솔루션 전문인 3R소프트 고문, 지문 인식 솔루션 업체인 시큐원 감사 등을 지냈다.
첨단 벤처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던 그는 대학 친구이자 정우조명의 자회사인 세일전자 정영철 사장과의 인연으로 정우조명의 CFO를 맡게 된 것이다.
그는 투자유치는 물론 나선형 아이디어 제품을 앞세워 해외수출에 나선다는 회사 전략을 세우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정우조명은 올해 1천5백만달러어치의 수출을 기대하는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 기업의 가치는 기술 마케팅 재무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극대화될 수 있다"는 그는 "기술만 맹신하고 자금 유동성을 등한시해 어려움에 빠지는 벤처기업을 많이 봤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우조명이 제자리를 잡으면 저스텍어드바이저스(www.justec.co.kr)라는 토털 벤처컨설팅 회사를 창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2)597-9136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평범한 제조업체였던 정우조명이 중소벤처업계 전체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산은캐피탈로부터 10억원의 자금을 받게 된 것.
이 이사가 직접 10여곳의 벤처캐피털을 직접 찾아다니며 나선형 램프를 만드는 정우조명의 사업성을 충분히 설명한 결과였다.
이 이사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를 받았다.
공인회계사이기도한 그는 삼일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다.
기아 한보그룹 등과 관련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경원전문대 시립인천대 강사로 출강도 했다.
지난 98년 신한은행 여신심사부로 자리를 옮긴 그는 벤처중소기업들의 애로를 몸소 느끼게 됐다.
이를 계기로 이 이사는 컨설팅 업무를 시작했다.
이론과 경험을 함께 갖춘 그의 컨설팅은 많은 업체들에게 도움이 됐다.
그의 손길을 거친 업체는 벌써 20여곳이 넘는다.
인터넷 교육업체인 한빛네트 감사, e메일 솔루션 전문인 3R소프트 고문, 지문 인식 솔루션 업체인 시큐원 감사 등을 지냈다.
첨단 벤처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던 그는 대학 친구이자 정우조명의 자회사인 세일전자 정영철 사장과의 인연으로 정우조명의 CFO를 맡게 된 것이다.
그는 투자유치는 물론 나선형 아이디어 제품을 앞세워 해외수출에 나선다는 회사 전략을 세우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정우조명은 올해 1천5백만달러어치의 수출을 기대하는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 기업의 가치는 기술 마케팅 재무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극대화될 수 있다"는 그는 "기술만 맹신하고 자금 유동성을 등한시해 어려움에 빠지는 벤처기업을 많이 봤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우조명이 제자리를 잡으면 저스텍어드바이저스(www.justec.co.kr)라는 토털 벤처컨설팅 회사를 창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2)597-9136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