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사 은행과장 기업임원 등이 재무설계사(SM.세일즈매니저)로 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남성 설계사 전문조직인 ''플러스 브랜치''를 출범시키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플러스브랜치는 5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가진 대졸 출신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석.박사 학위자도 5명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채용돼 재무설계기법 금융상품 등에 관해 교육받고 지난 10월부터 종신보험 판매 ''실전''에 투입됐다.

모 은행의 과장 출신인 김병업(40) SM은 10월 한달중 21건을 팔아 2백60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 실적을 올렸다.

또 김용규(40) SM은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후 국내 대학에서 강사를 하다가 재무설계사로 변신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