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국감현장] '항생제 한국' 오명 .. 김홍신의원 대책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복지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의약분업에 대한 정부의 준비미흡과 의보수가 인상 등에 대해 총공세를 폈다.
특히 김홍신 의원은 우리국민의 항생제 사용 빈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보다 평균 1.5배 가량 많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립보건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페니실린 내성이 우리 나라의 경우 80.3%에 이른다"며 "이같은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의 항생제 사용빈도는 하루에 인구 1천명당 33.2명꼴로 OECD 국가 평균인 21.3명의 1.5배이고 병원에서 환자에 대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치인 22.7%를 훨씬 상회하는 58.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특히 김홍신 의원은 우리국민의 항생제 사용 빈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보다 평균 1.5배 가량 많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립보건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페니실린 내성이 우리 나라의 경우 80.3%에 이른다"며 "이같은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의 항생제 사용빈도는 하루에 인구 1천명당 33.2명꼴로 OECD 국가 평균인 21.3명의 1.5배이고 병원에서 환자에 대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치인 22.7%를 훨씬 상회하는 58.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