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에 지분참여할 예정인 JP모건.칼라일 컨소시엄이 소액 외국인투자자들에 대한 펀딩을 끝내 다음주초 주식대금 납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컨소시엄측은 주식대금 납입과 맞춰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과의 합병 문제에 대한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JP모건.칼라일 컨소시엄은 금융감독위원회 승인이 필요없는 지분율 4% 미만의 소액 외국인 투자자 모집을 마치고 오는 13일께 주식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JP모건과 칼라일그룹은 지난 9월 각각 17.9%씩의 한미은행 지분취득을 금감위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이후 소액 외국인 투자기관을 모집해 왔다.

오는 13일께 주식대금이 납입되면 컨소시엄은 소액 외국인 투자자 지분과 합쳐 한미은행에 4천5백59억원을 투자, 40%의 지분을 갖는 1대주주가 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