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미국 PGA투어 풀시드를 노리는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커트탈락 위기에 처했다.

올 시즌 미 PGA투어 마지막대회인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2백20만달러)에 출전한 최는 3일(한국시간) 미시시피주 매디슨 아난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공동 83위에 랭크됐다.

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으며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현재 상금랭킹 1백36위(29만2천58달러)인 최는 내년도 투어카드 획득에 필요한 상금랭킹 1백25위내에 진입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최소 ''톱5''에 들어야 할 입장.

최는 이날 평균 드라이빙거리가 2백52야드에 불과했고 그린적중률도 12.5%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