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사 임원 170명 '실권주 인수 429억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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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 상장회사 등기임원 1백70명이 최근 2년여 동안 실권주 인수를 통해 지난 8월말 현재 4백29억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는 ''4대그룹 상장계열회사의 실권주 배정실태 보고서''를 통해 실권주는 다시 일반공모를 하거나 발행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삼성계열의 경우 등기임원 1백70명이 실권주를 인수한 뒤 처분이익 2백14억원, 평가이익 2백15억원 등 4백29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계열사 등기임원은 10억원(처분익 10억7천만원, 평가손실 7천만원), LG 등기임원은 16억원(처분익 19억원, 평가손 3억원), SK 임원은 2억3천만원(처분익 1억6천만원, 평가익 7천만원)의 이익을 각각 챙겼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1일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는 ''4대그룹 상장계열회사의 실권주 배정실태 보고서''를 통해 실권주는 다시 일반공모를 하거나 발행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삼성계열의 경우 등기임원 1백70명이 실권주를 인수한 뒤 처분이익 2백14억원, 평가이익 2백15억원 등 4백29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계열사 등기임원은 10억원(처분익 10억7천만원, 평가손실 7천만원), LG 등기임원은 16억원(처분익 19억원, 평가손 3억원), SK 임원은 2억3천만원(처분익 1억6천만원, 평가익 7천만원)의 이익을 각각 챙겼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