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이나 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고농도로 함유된 기능성 쌀이 나왔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국농업(대표 김상진,www.iloverice.co.kr)은 쌀 한톨 한톨에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고기능성 쌀을 충북대 민용규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억원을 들여 하루 80t 이상의 기능성 쌀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충남 공주에 세우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해청원''이란 브랜드로 생산될 이 기능성 쌀은 키토산 미네랄 카테킨 사포닌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엑기스를 자연식품에서 뽑아 쌀 속에 배이도록 만들어진다.

한국농업은 이번에 개발한 고기능성 쌀의 경우 잡곡과 혼합해 제품화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사람의 체질을 개선하고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 기능성 쌀은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약 3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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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