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LCD 영업益 年 60%증가 전망..대우증권, 향후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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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부품업체인 태산LCD가 향후 3년간 연평균 60%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LCD 분야의 경기가 둔화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TFT-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양산,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대우증권은 태산LCD의 올해 영업이익이 1백10억원으로 작년(49억5천만원)보다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1백58억원,오는 2002년에는 2백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올해 7백50억원,내년에 9백60억원 등 3년간 평균 39.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증가율보다 이익증가율이 높은 것은 가격 하락률이 낮은 노트북용 LCD에 대한 매출비중이 87%에 달하는 데다 부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격 인하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올 연말까지 평택공장으로 이전을 완료,생산량을 3배 이상 늘리는 것도 이 회사의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
LCD 분야의 경기가 둔화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TFT-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양산,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대우증권은 태산LCD의 올해 영업이익이 1백10억원으로 작년(49억5천만원)보다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1백58억원,오는 2002년에는 2백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올해 7백50억원,내년에 9백60억원 등 3년간 평균 39.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증가율보다 이익증가율이 높은 것은 가격 하락률이 낮은 노트북용 LCD에 대한 매출비중이 87%에 달하는 데다 부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격 인하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올 연말까지 평택공장으로 이전을 완료,생산량을 3배 이상 늘리는 것도 이 회사의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