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지방에서 벤처 투자조합을 잇달아 결성해 지방 벤처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최근 경상남도와 50억원 규모의 ''경남벤처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40억원의 ''광주벤처투자조합''도 결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TB네트워크가 35억원,광주광역시가 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광주지역 벤처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이 펀드의 운영시한은 오는 2005년까지다.

이 펀드는 창업초기 기업에 50%,성장단계 기업에 30%,성숙단계 기업에 20%씩의 비율로 분산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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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