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파죽의 3연승으로 2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현대는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심재학이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펼쳐 홈팀 삼성을 3-1로 물리쳤다.

7전4선승제에서 내리 3승을 기록한 현대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한국시리즈에 선착,1998년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게 됐다.

4차전은 23일 대구구장에서 계속되고 LG-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같은날 잠실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