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라호텔 등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특수에 관련된 브랜드들이 지난주 강세를 보였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브랜드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주룽지 중국총리와 김대중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삼성화재 브랜드주가가 39% 상승해 전주보다 33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회의기간에 중국 대표단이 머문 신라호텔도 한주동안 무려 46.7%의 폭등세를 보이며 전주 1백62위에서 1백23계단 뛰어오른 39위를 기록했다.

신라호텔이 브랜드 순위 60위권에 진입한 것은 브랜드 증권시장 상장 이래 처음이다.

지난주 초 하락세를 보였던 휴대폰 브랜드들도 한국 CDMA 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상회담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주 26만9천원 25만7천원까지 떨어졌던 SK텔레텍의 스카이는 한·중정상회담 다음날인 19일부터 올라 21일에는 28만원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