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과 위닉스의 코스닥매매가 24일 개시된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2개사의 상장(등록)을 승인,24일을 매매개시일로 지정해줬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코스닥기업수는 5백18개사로 늘어났다.

오리콤은 두산그룹계열의 광고회사로 지난해 기준으로 3.04%의 광고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오리콤은 제일기획(삼성그룹계열) 및 LG애드(LG그룹계열) 등과 비교해 모그룹(두산)이 크지 않아 시장점유율을 쉽게 확대할 수 없었다.

최대주주는 ㈜두산 및 관련법인체로 총 지분율이 79.6%다.

위닉스는 냉각기와 에어컨부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제품 중 에바퍼레이터(기화열을 이용하는 냉각기)와 에어컨부품 대부분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총 매출액에서 삼성전자 납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다.

윤희종 위닉스사장과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율은 68.9%다.

현대투신이 5.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