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일본TDK와 전략적제휴/대규모 설비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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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자성재료용 산화철 생산 업체인 이지가 일본TDK와의 전략적 제휴와 대규모 설비증설을 추진중이다.
김태옥 이지 상무는 9일 "자성재료용 산화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일본 TDK로부터 기술을 이전받는 대신 생산 물량의 일정 규모를 판매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지난해 12월 연산 3천6백? 규모의 1차 공장설비를 완공한 데 이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7천2백? 규모의 설비확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2003년 확장된 설비에서 2백5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전체 매출이 5백15억원으로 늘어 순이익도 75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는 광양제철소에서 축적된 산화철 제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정식 설비업체로 등록한데 이어 이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지는 냉연강판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산화철을 자성재료로 만드는 업체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씨가 지분율 54%로 회장을 맡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김태옥 이지 상무는 9일 "자성재료용 산화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일본 TDK로부터 기술을 이전받는 대신 생산 물량의 일정 규모를 판매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지난해 12월 연산 3천6백? 규모의 1차 공장설비를 완공한 데 이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7천2백? 규모의 설비확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2003년 확장된 설비에서 2백5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전체 매출이 5백15억원으로 늘어 순이익도 75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는 광양제철소에서 축적된 산화철 제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정식 설비업체로 등록한데 이어 이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지는 냉연강판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산화철을 자성재료로 만드는 업체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씨가 지분율 54%로 회장을 맡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