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兆 후순위채 2800억 손실 .. 금감원 시가평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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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와 투신운용사들이 CBO(채권담보부증권)펀드에 포함된 7조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시가로 평가해 비과세 고수익펀드로 넘기면서 2천8백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채권가격평가기관과 투신.증권사 담당 임원 등을 긴급 소집, 장부가로 평가된 CBO 후순위채를 시가로 평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7조원의 후순위채를 공정가격(지급보증과 현금예치를 감안한 가격)으로 평가하도록 했으며 이 경우 손실률이 4%(2천8백억원)이내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당초 채권가격평가기관은 후순위채 손실률을 30% 수준(2조1천억원 가량)으로 제시했으나 금감원은 시장가격이 아닌 공정가격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4일 채권가격평가기관과 투신.증권사 담당 임원 등을 긴급 소집, 장부가로 평가된 CBO 후순위채를 시가로 평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7조원의 후순위채를 공정가격(지급보증과 현금예치를 감안한 가격)으로 평가하도록 했으며 이 경우 손실률이 4%(2천8백억원)이내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당초 채권가격평가기관은 후순위채 손실률을 30% 수준(2조1천억원 가량)으로 제시했으나 금감원은 시장가격이 아닌 공정가격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