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조만간 등원할듯 .. 2일 총재단회의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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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9일 대구 장외집회를 마친 뒤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다음주초 국회에 등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철현 대변인은 "아직 등원여부에 대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다음주 월요일(내달 2일) 열리는 총재단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등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는 "이틀 정도 시간을 갖고 냉정을 찾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한나라당은 경제불안 해소와 대북 쌀지원 국회동의 등을 등원의 명분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장외집회로 정부.여당의 실정을 충분히 알린 만큼 국회를 열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빛은행 부정대출사건을 상임위 등에서 집중 부각시켜 특검제에 대한 압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대구-김형배.정태웅 기자 khb@hankyung.com
권철현 대변인은 "아직 등원여부에 대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다음주 월요일(내달 2일) 열리는 총재단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등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는 "이틀 정도 시간을 갖고 냉정을 찾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한나라당은 경제불안 해소와 대북 쌀지원 국회동의 등을 등원의 명분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장외집회로 정부.여당의 실정을 충분히 알린 만큼 국회를 열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빛은행 부정대출사건을 상임위 등에서 집중 부각시켜 특검제에 대한 압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대구-김형배.정태웅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