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상승에도 불구하고 제3시장은 힘을 쓰지 못했다.

27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백18원 내린 1만6천7백20원에 마감됐다.

하지만 거래가 형성된 86개 종목중 상승종목수가 48개로 하락종목수 32개보다 많았다.

사이버타운 바이스톡 등 저가주가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주 감소한 66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5억7천만원에 그쳤다.

1백15개 지정종목중 28개 종목은 거래가 형성되지 않았다.

산업정보기술은 무려 27일간 단 한주로 거래되지 않았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이티즌으로 80% 떨어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