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양궁에서 또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오교문 장용호 김청태선수는 22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2백55대 2백47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선수들은 단체전이 신설된 88서울올림픽 우승이후 12년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4개의 금메달중 3개를 휩쓸며 "신궁 한국"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오후4시현재 한국은 금4 은5 동5개로 메달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시드니=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