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8.13%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07%를 나타냈다.

시장참여자들은 수일째 비슷한 매매패턴을 이어갔다.

장초반에는 은행권 등에서 매물이 나오며 금리가 상승했지만 오후들어서는 다시 가격메리트를 감안한 매수세력이 등장,채권 유통수익률을 끌어 내렸다.

지표종목인 국고채 2000-10의 경우 연8.10∼8.15% 사이에서 움직였다.

거래는 여전히 활발하지 못했다.

향후 금리동향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