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가을 세일이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될 전망이다.

10월20일,21일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세일행사로 인해 서울시내 교통난이 심화될 것을 우려,주요 백화점들이 세일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갖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22일~28일에 유명 브랜드 세일을,29일~10월15일에는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롯데=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브랜드세일 행사를 갖는다.

갤럭시,캠브리지 등 신사정장 브랜드들은 19~22일 사이에 세일을 벌인다.

할인율은 30% 수준.

캐쥬얼 브랜드나 캐릭터 정장 중에도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꽤 있다.

입생로랑,맨스타,마에스트로 등은 30%,옴부르노,지이크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전망좋은방 등 인테리어 브랜드와 파코라반 등 침구 브랜드들도 브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현대=현대백화점도 22일부터 28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남성정장이 90% 정도의 참여율을 보이는 가운데 입생로랑,피에르가르뎅 등의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닥스,오스틴리드 등은 20% 할인한다.

남성용 셔츠들도 세일에 참여한다.

닥스,피에르가르뎅 등 15개 브랜드의 셔츠를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신세계=신세계의 브랜드 세일은 대부분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여성정장인 뻬띠앙뜨,가피가 30%,모드아이와 엔젤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여성 캐주얼은 고세와 앤아이가 참여한다.

고세는 30%,앤아이는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가전,주방용품 등 가정용품들도 세일에 참여한다.

필립스,브라운 등 가전제품은 20% 할인판매된다.

기간은 10월22일까지.

폴로,레노마 등 홈수예용품들은 1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아=21일부터 28일까지 세일행사가 열린다.

발렌시아가,잘라 등 침구류와 전망좋은방 등 인테리어용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미소니,피터리드 등 침구와 로얄하우스 등 도자기들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할인율은 20% 수준.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