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버스터미널 재정비 .. 신도시에 종합터미널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전시는 기존 버스터미널이 구도심의 포화상태로 제기능을 못함에 따라 유성에 새로운 종합터미널을 건립하는 등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구도심에 위치한 동부·유성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서부·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노후화된데다 둔산신도심 등의 택지개발로 접근성이 떨어져 버스터미널의 재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유성지역에 오는 2005년까지 1만5천여평 규모의 종합터미널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은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고 업무 상업 위락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전시는 종합터미널 건립에 3백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민·관공동투자나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성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은 새로 건립되는 유성 종합터미널에 흡수 이전할 방침이다.
또 동구 용전동에 있는 기존의 동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도심레저와 상가 터미널 기능을 갖춘 복합터미널로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중구 유천동의 서부 시외버스터미널은 현기능을 유지하되 현재 개발중인 서남부생활권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종합터미널 신설 및 이전계획을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이번 도시재정비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둔산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취소되고 신개발 지역이 확대되는 등 터미널 배치계획을 새로 짜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시는 20일 구도심에 위치한 동부·유성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서부·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노후화된데다 둔산신도심 등의 택지개발로 접근성이 떨어져 버스터미널의 재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유성지역에 오는 2005년까지 1만5천여평 규모의 종합터미널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은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고 업무 상업 위락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전시는 종합터미널 건립에 3백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민·관공동투자나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성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은 새로 건립되는 유성 종합터미널에 흡수 이전할 방침이다.
또 동구 용전동에 있는 기존의 동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도심레저와 상가 터미널 기능을 갖춘 복합터미널로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중구 유천동의 서부 시외버스터미널은 현기능을 유지하되 현재 개발중인 서남부생활권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종합터미널 신설 및 이전계획을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이번 도시재정비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둔산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취소되고 신개발 지역이 확대되는 등 터미널 배치계획을 새로 짜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