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5일 경의선 복원 및 문산∼개성간 도로 개설에 따른 제반문제를 비롯해 남북간의 군사적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오는 25∼26일 홍콩에서 열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담일정과 장소,주요 의제 등을 담은 조성태 국방부장관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된 친서 형식의 서신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