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오는 12월1일을 기해 삼성투자신탁증권을 흡수합병한다.

합병비율은 1대 0.2045(삼성증권1주=삼성투신증권 4.8899주)로 결정됐다.

삼성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투신증권과의 합병결의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10월28일 열린다.

주총개최를 위한 주주확정일은 25일이다.

삼성증권은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합병비율을 두 회사의 합병결의일 직전일 종가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총 이전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뒤 주총후 20일동안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 예정가격은 삼성증권은 2만2천1백30원,삼성증권 1차우선주는 1만5천5백52원,2차우선주는 1만5천1백83원,삼성투신증권은 4천6백93원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