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6일 한나라당 이재오(은평을) 의원과 민주당 이강래(남원 순창) 의원을 선거범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오 의원은 ''국회의원 이재오''라고 새겨진 벽시계 71개를 선거구 업소에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이강래 의원은 경쟁상대 후보가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았다고 병역비리 의혹를 제기하는 등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