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3.41% 오른 1만3백원.8월초 8천원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야금야금 전진해 1만원 고지를 밟은 것.거래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 28만여주나 됐다.

특히 자딘플레밍증권 창구로 4만여주의 ''사자''가 들어와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주가 상승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데다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게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중 전년 동기보다 70% 늘어난 9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