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간 정치적 분쟁이 소강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타이베이시 부시장이 3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바이 시우슝 타이베이 부시장은 베이징의 중국노인협회를 방문하기 위해 대만노약자문제학회 회장 자격으로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으나 양안관계 개선과 관련된 다른 중국관리들과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 부시장은 천수이볜 신임 대만총통이 대선전 타이베이 시장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부시장직을 맡아왔다.

천 총통 부임 이후 중국은 관영 언론매체를 동원,천 총통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안관계는 냉각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