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고 있는 제주도 토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대규모 매각차익이 기대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힘입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이란 루머도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주채권자인 조흥은행 관계자는 "해당 제주도 토지는 원래 그린벨트와 상관 없는 지역"이라며 "단지 채무변제를 위해 매각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땅의 현 시가가 약 1백10억원 수준으로 이 회사 전체 채무 9백억원에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덧붙였다.

또 부흥이 소유하고 있는 2백억원 규모의 나머지 비업무용 자산도 채무 상환용으로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