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재산피해 8천7백만원...재해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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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제12호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으로 31일 오후 10시 현재 3명이 숨지고, 5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전북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에서 나승우(63)씨가 강풍에 날린 대문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오후 7시30분께는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에서 길을 가던 이병후(64)씨가 강풍에 쓰러진 미루나무에 깔려 숨졌다.
또 전북, 충남, 제주 등에서 건물 111채, 전남.북에서 농경지 92㏊가 침수되는 등 8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재해대책본부는 91개 연안 여객선 전항로의 운행을 통제했고, 부산.광주.울산.제주.목포.여수.군산.속초 등 8개 공항의 항공운항도 통제하는 한편 출항어선 1천409척에 대해 긴급 대피토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기자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전북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에서 나승우(63)씨가 강풍에 날린 대문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오후 7시30분께는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에서 길을 가던 이병후(64)씨가 강풍에 쓰러진 미루나무에 깔려 숨졌다.
또 전북, 충남, 제주 등에서 건물 111채, 전남.북에서 농경지 92㏊가 침수되는 등 8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재해대책본부는 91개 연안 여객선 전항로의 운행을 통제했고, 부산.광주.울산.제주.목포.여수.군산.속초 등 8개 공항의 항공운항도 통제하는 한편 출항어선 1천409척에 대해 긴급 대피토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