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이날 기업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 94년 8백43억원에 달했던 캠브리지의 차입금 규모가 해마다 줄어들어 현재 ''차입금 제로''라며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차입금 축소는 캠브리지가 최근 3년 동안 부동산 매각으로 3백억원을 조달한데다 영업부문에서 4백50억원 등 총 7백50억원의 자금을 확보,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또 신사복 ''캠브리지 멤버스''의 매출이 안정적이어서 캠브리지는 연간 1백억원 이상의 세후 순이익이 창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