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존 데일리였다.
데일리는 올들어 지난달 31일 현재까지 53라운드를 했고 드라이빙 평균거리는 3백.7야드였다.
2위인 타이거 우즈(2백96.4야드)보다 4.3야드 더 나갔다.
주목을 끈 것은 3위에 오른 케이시 마틴.
장애인으로 대회에서 골프카를 탈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 관심을 모은 마틴의 드라이빙거리는 2백90.1야드다.
또 한 사람은 일본인 마루야마 시게키로 2백81.7야드였다.
이 부문 21위.
최경주는 최근 장타력에 힘입어 평균 2백75.2야드(65위)를 기록중이다.
최가 지난 두 대회에서 평균 3백야드의 드라이빙거리를 냈음에 비추어보면 그도 이제 "단타자"대열에서 벗어난 것이 분명하다.
한편 미LPGA투어에서 시즌 최고의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는 캐롤라인 블레이록으로 평균 2백67.5야드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