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적성검사(SAT) 수학 평균점수가 31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의 대입자격시험기관인 컬리지보드(College Board)는 올해 대학입학시험을 치르는 1백26만명의 학생들의 수학 평균점수가 5백14점으로 지난 69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29일 발표했다.

69년도의 평균점수는 5백17점으로 그후 미 고교생들의 SAT수학 평균점수는 계속 떨어져 지난 80년과 81년에는 4백92점까지 내려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