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화학은 다음달 일본지역에 3백만∼4백만달러 규모의 플랜트수출계약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김경수 재경부장은 "일본의 한 업체에 폴리올레핀폼의 수직발포방식 생산라인 수출을 추진중이며 다음달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직발포식 생산라인은 올해초 독일에도 5백5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된 바 있다"고 말했다.

독일 플랜트수출과 관련해 7,8월에 현금 1백50만달러가 입금됐으며 내년 1월 중 나머지 자금이 추가입금될 예정이라고 김 부장은 덧붙였다.

김 부장은 "이와 함께 중국서부개발프로젝트의 하나인 관개지용 수로관에 관한 위탁연구를 수행중이며 연구가 성공적일 경우 상당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