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후 2차상봉 어려울듯 .. 이르면 9월 하순께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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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전후한 2차 이산가족 상봉은 어려울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2차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제, "실무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즈음한 상봉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장관급회담후 추석까지는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아 방문단 후보인원 선정과 생사확인 등 상봉을 위한 실무준비를 끝내기가 어렵다"며 "2차 상봉은 빠르면 9월 하순께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무리하게 추석상봉을 추진하기 보다는 적십자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에 주력하되 2,3차 상봉은 이와 별도로 추진해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빨리 만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2차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제, "실무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즈음한 상봉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장관급회담후 추석까지는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아 방문단 후보인원 선정과 생사확인 등 상봉을 위한 실무준비를 끝내기가 어렵다"며 "2차 상봉은 빠르면 9월 하순께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무리하게 추석상봉을 추진하기 보다는 적십자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에 주력하되 2,3차 상봉은 이와 별도로 추진해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빨리 만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