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이 내달 1일부터 종금사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예금 수신 업무를 시작한다.

동양종금 박중진 사장은 21일 "그동안 종금권에서 소홀히 했던 소액 예금자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홈페이지(www.tywiz.com)를 이용해 예금하는 고객에게는 객장 예금금리(3개월 발행어음의 경우 8%대)보다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얹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측은 인터넷 금융을 통해 예금부분보장제 시행으로 인한 급작스런 예금인출사태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