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 하락한 743.49에 마감됐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많았다.

외국인의 순매수행진은 이날도 이어졌다.

2천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투신과 개인들은 매도우위였다.

2백8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5백61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8포인트 하락한 116.98을 기록했다.

상반기중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출발은 상승세였다.

전날 상승한 나스닥지수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하지만 코스닥지수 120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