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에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업체가 반도체주와 함께 주가상승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닷컴업체들의 주가폭락을 주도했던 B2B 주식들이 최근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기업들이 전자상거래에 적극 나섬에 따라 관련업체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돼 투자자가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B2B 선두업체인 아리바의 주가는 현재 지난 4~5월의 연중 최저치에 비해 3배 가까이 폭등한 1백37달러에 이르고 있다.

i2테크놀로지도 2배로 올랐고 커머스원은 70%가량 상승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