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망우~마석구간 광역전철 편입 10월착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춘선 망우∼마석 25.4㎞ 구간이 광역전철사업으로 신규 편입돼 오는 10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기획예산처가 경춘선 망우∼마석구간 전체 사업비의 75%를 정부가,나머지 25%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각각 나눠 부담하는 광역전철사업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는 해당구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하지만 예산부족과 수혜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토록 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이들 구간을 수도권 광역전철구간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사업비 8천9백90억원 가운데 서울시가 2백66억원,경기도가 1천9백82억원을 각각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구간은 광역전철지정 문제로 설계가 유보된 상태며 경기도와 서울시의 반발이 거셀 경우 자칫 공사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춘선 사업은 청량리 망우 갈매 평내 마석 가평 신남 춘천을 잇는 공사로 신남∼춘천 11.4㎞ 등 일부 구간은 이미 착공된 상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기획예산처가 경춘선 망우∼마석구간 전체 사업비의 75%를 정부가,나머지 25%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각각 나눠 부담하는 광역전철사업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는 해당구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하지만 예산부족과 수혜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토록 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이들 구간을 수도권 광역전철구간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사업비 8천9백90억원 가운데 서울시가 2백66억원,경기도가 1천9백82억원을 각각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구간은 광역전철지정 문제로 설계가 유보된 상태며 경기도와 서울시의 반발이 거셀 경우 자칫 공사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춘선 사업은 청량리 망우 갈매 평내 마석 가평 신남 춘천을 잇는 공사로 신남∼춘천 11.4㎞ 등 일부 구간은 이미 착공된 상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