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 이렇지요] '워크아웃제도' .. 워크아웃 기업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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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살생부 작성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 워크아웃기업들에 대한 마지막 실사를 거쳐 퇴출기업 명단을 작성하게 된다.
조기졸업이 가능한 기업은 느긋한 표정인 반면 경영실적이 나쁜 퇴출 예상기업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이성규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44개 워크아웃 진행기업중 10% 이하가 청산이나 법정관리 등 법적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크아웃 기업들은 일단 6월말 결산자료에 대해 회계법인들로부터 감사를 받은 후 내달부터 채권단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실적 평가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워크아웃 진행 44개사를 집중 검사하게 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경영실적 △자금상황(유동성문제 ) △워크아웃 약정이행 여부 등을 조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시기는 11월께로 예정돼 있으나 1개월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채권단들로 하여금 매분기 워크아웃 기업들의 회생가능성을 체크하고 반기마다 경영평가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여기서도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명나는 기업은 퇴출 조치된다.
한편 워크아웃에는 당초 98년6월 1백2개사가 신청했었으나 7월말 현재 그 수는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26개업체가 올들어 탈락 또는 조기졸업 합병 매각 등을 통해 워크아웃에서 제외됐다.
또 내달말까지 32개업체가 조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 워크아웃기업들에 대한 마지막 실사를 거쳐 퇴출기업 명단을 작성하게 된다.
조기졸업이 가능한 기업은 느긋한 표정인 반면 경영실적이 나쁜 퇴출 예상기업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이성규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44개 워크아웃 진행기업중 10% 이하가 청산이나 법정관리 등 법적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크아웃 기업들은 일단 6월말 결산자료에 대해 회계법인들로부터 감사를 받은 후 내달부터 채권단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실적 평가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워크아웃 진행 44개사를 집중 검사하게 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경영실적 △자금상황(유동성문제 ) △워크아웃 약정이행 여부 등을 조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시기는 11월께로 예정돼 있으나 1개월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채권단들로 하여금 매분기 워크아웃 기업들의 회생가능성을 체크하고 반기마다 경영평가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여기서도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명나는 기업은 퇴출 조치된다.
한편 워크아웃에는 당초 98년6월 1백2개사가 신청했었으나 7월말 현재 그 수는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26개업체가 올들어 탈락 또는 조기졸업 합병 매각 등을 통해 워크아웃에서 제외됐다.
또 내달말까지 32개업체가 조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