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입주 예정자, 거래한산 전매안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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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놓을까,그냥 입주할까''
경기도 용인지역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분양권 거래가 한산해 전매가 어렵고 전세를 놓자니 분양권 처분이 더욱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입주가 임박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서울 강남과 분당지역의 전세값 상승 영향으로 소형 평형을 찾는 전세 수요자들은 많지만 전세를 놓고 나면 매매가 더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그냥 입주하자니 취득·등록세(5.8%)를 내느라 30평형대만 하더라도 1천만원 가량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인테리어라도 바꾸려면 추가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주예정 아파트=마북리에선 벽산 성원 동아솔레시티가 내년 1월까지 잇따라 입주한다.
풍덕천 네거리에서 2.7㎞ 떨어진 벽산아파트 1천5백87가구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이다.
또 벽산아파트 인근에 있는 성원아파트 6백91가구는 11월 입주채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1월엔 동아솔레시티 1천7백1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엔 입주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내년 3월엔 성복리 LG1차와 상현리 금호베스트빌,5월엔 성복리 LG2차와 상현리 쌍용1차 및 기흥의 신안 풍림아파트,6월엔 기흥의 현대아파트와 대우·현대아파트 주공4차 등이다.
◆시장동향=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 편이다.
32평형의 경우 분당지역보다 6천만원 정도 싼 8천만원선에서 전세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권은 조망권을 갖춘 로열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있지만 거래는 뜸한 편이다.
입주가 임박한 벽산아파트에는 23평형을 찾는 수요가 특히 많다.
소형이지만 방이 3개인데다 2개의 욕실이 설치되는 등 평면이 32평형과 비슷해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 32평형에도 전세수요는 많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경기도 용인지역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분양권 거래가 한산해 전매가 어렵고 전세를 놓자니 분양권 처분이 더욱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입주가 임박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서울 강남과 분당지역의 전세값 상승 영향으로 소형 평형을 찾는 전세 수요자들은 많지만 전세를 놓고 나면 매매가 더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그냥 입주하자니 취득·등록세(5.8%)를 내느라 30평형대만 하더라도 1천만원 가량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인테리어라도 바꾸려면 추가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주예정 아파트=마북리에선 벽산 성원 동아솔레시티가 내년 1월까지 잇따라 입주한다.
풍덕천 네거리에서 2.7㎞ 떨어진 벽산아파트 1천5백87가구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이다.
또 벽산아파트 인근에 있는 성원아파트 6백91가구는 11월 입주채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1월엔 동아솔레시티 1천7백1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엔 입주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내년 3월엔 성복리 LG1차와 상현리 금호베스트빌,5월엔 성복리 LG2차와 상현리 쌍용1차 및 기흥의 신안 풍림아파트,6월엔 기흥의 현대아파트와 대우·현대아파트 주공4차 등이다.
◆시장동향=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 편이다.
32평형의 경우 분당지역보다 6천만원 정도 싼 8천만원선에서 전세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권은 조망권을 갖춘 로열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있지만 거래는 뜸한 편이다.
입주가 임박한 벽산아파트에는 23평형을 찾는 수요가 특히 많다.
소형이지만 방이 3개인데다 2개의 욕실이 설치되는 등 평면이 32평형과 비슷해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 32평형에도 전세수요는 많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