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화기에 전화선 대신 인터넷 선을 연결,전세계 어디에나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와쏘텔레콤은 30일 일반 전화기와 인터넷의 시스템 환경을 서로 맞춰주는 인터넷폰 중개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개장비는 인터넷 선을 PC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전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전환해주는 것으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에 따라 대기업이나 무역업체 등이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인터넷 선으로 전화는 물론 PC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동시에 가능한 게 특징이다.

장비 1대당 전화 3대까지 연결 가능하며 PC를 이용한 인터넷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02)711-2000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