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반등시도에 실패하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뉴욕증시 반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로 장중 746까지 오르는 반등에 나섰으나 후속 매수 부진과 기관 물량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시49 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92포인트 내린 지수 732.72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1시30분 체결기준으로 81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적극 매도에 나서고 있어 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자금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로 장초반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던 금융.은행.증권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730대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가 다시 시작되면서 장중 1만5천원 오른 32만7천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오름폭이 줄었고 여타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데 음료.나무.화학.비금속광물.철강.기계.운수장비.건설.해상운수.금융.은행.증권.보험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어업.종이제품.고무.의약.비철금속.전기.운수창고.육상운수.종금 등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장중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지수 12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1.21포인트 오른 지수 118.48을 보이고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