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삼(대표 김범용)은 PDP제조용 장치 개발을 위해 일본에 합작법인인 크레이를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제조용 냉각장비 업체인 코삼은 다음달 초에 설립될 크레이 자본금(약 1억원)의 70%를 출자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대게 된다.

크레이는 PDP제조용 장치 연구개발은 물론 코삼의 일본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PDP제조장치 가운데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 에칭"장비를 개발키로 했다.

이 장비는 PDP의 두 유리판 사이에 형광체를 집어넣을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는 장비다.

(031)205-5300

<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