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로 영업 강화 .. 해운업계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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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회사들이 중국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해운과 조양상선이 각각 중국 천진과 위해항에 신규 취항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25일 미국 롱비치~중국 상하이 노선의 기항지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제외하고 중국 천진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한진은 운항선박도 2천7백TEU급(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대신 4천24TEU급 "한진 오사카"호를 투입키로했다.
한진은 이번 항로 개설로 늘어나는 북중국의 화물을 대량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한진의 미국~중국 항로는 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천진~상하이~부산~롱비치~오클랜드로 조정된다.
조양상선도 부산~중국 대련간 항로에 산동성 위해항을 추가 기항지로 선정,오는 31일부터 서비스하기로했다.
조양상선은 이 항로에 749TEU급 전용 컨테이선을 투입해 TEU당 4백달러를 받을 계획이다.
조양상선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는 위해항은 현재 카페리 선사들만이 영업하고있다.
따라서 카페리선사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현재 5백TEU정도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는 상황에서 7백50TEU급의 정기컨테이너선이 운항될 경우 속수무책으로 시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국~위해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만8천TEU에 달했으며 올들어 20%가량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
한진해운과 조양상선이 각각 중국 천진과 위해항에 신규 취항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25일 미국 롱비치~중국 상하이 노선의 기항지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제외하고 중국 천진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한진은 운항선박도 2천7백TEU급(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대신 4천24TEU급 "한진 오사카"호를 투입키로했다.
한진은 이번 항로 개설로 늘어나는 북중국의 화물을 대량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한진의 미국~중국 항로는 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천진~상하이~부산~롱비치~오클랜드로 조정된다.
조양상선도 부산~중국 대련간 항로에 산동성 위해항을 추가 기항지로 선정,오는 31일부터 서비스하기로했다.
조양상선은 이 항로에 749TEU급 전용 컨테이선을 투입해 TEU당 4백달러를 받을 계획이다.
조양상선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는 위해항은 현재 카페리 선사들만이 영업하고있다.
따라서 카페리선사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현재 5백TEU정도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는 상황에서 7백50TEU급의 정기컨테이너선이 운항될 경우 속수무책으로 시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국~위해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만8천TEU에 달했으며 올들어 20%가량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