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4일간의 하락 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6포인트 오른 783.06에 마감됐다.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시장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증권업종은 전 종목이 동반상승했다.

외국인도 이틀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주가반등에 한몫했다.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은 여전히 매도로 일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내린 124.13에 마감됐다.

나스닥지수의 상승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소형주를 중심으로 개별종목장세가 펼쳐져 오른 종목수가 내린종목수보다 다소 많았다.

상한가도 73개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종합주가지수 770선이 주가의 단기바닥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바닥을 다지는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