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6일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 ETF와 테슬라를 집중 매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가까워진 가운데 이른바 '트럼프트레이드' 종목들에서 여전히 강세가 나오고 있다. 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고수들은 지난 6일 미국 증시에서 'T-REX 롱 MSTR 데일리 타깃'(MSTU)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이 ETF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과 연관이 높아 증시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쓰인다. 지난 6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다. 6일 증시에서 이 종목은 5.34% 올랐다. 최근 월가에서 테슬라의 내년도 실적에 대해 긍정적이 전망들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투자은행 스티펠은 지난 5일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과 자율주행 사업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상향했다. 3위는 미국 정보보안 업체인 팔란티어테크다. 6일 6.22% 상승했다. 방산업체인 안두릴과 AI 교육 파트너십 제휴를 맺은 게 호재가 됐다.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방분야 수헤를 볼 것이란 기대에 최근 한 달 주가가 26.73% 올랐다. 4위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다. 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30선마저 내줬다.9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6포인트(2.51%) 밀린 2367.1을 가리키고 있다. 239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68포인트(4.79%) 급락한 62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630선 밑으로 내려온 건 2020년 4월 24일 이후 처음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리더·태그칩 상용화와 NFC 무선 충전 송전·수전용 칩 개발 성과를 이뤄낸 기술 선도 기업"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이다. NFC는 10㎝ 내외 짧은 거리에서 비접촉으로 13.56㎒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기기 간 연결이 빠르고, 높은 보안성과 낮은 전력 소비가 특징이다.쓰리에이로직스의 주력 제품은 NFC 태그·리더칩이다. NFC 태그칩에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집적회로와 통신용 안테나가 탑재된다. NFC 리더칩은 태그칩의 데이터를 감지해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국내에서 NFC 태그·리더칩을 상용화한 기업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유일하다. 총 매출에서 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64.1%다.특히 쓰리에이로직스는 자동차용 NFC 리더칩 분야에서 'AEC-Q100' 인증과 NFC 포럼(Forum)의 디지털 키(Digital Key) 2.0 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정품 인증용 NFC 칩을 세계적인 세트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쓰리에이로직스는 시장 확장이 용이한 자동차·스마트 물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스마트폰 NFC를 활용한 스마트 잠금 장치·카셰어링·충전 등 차량 관리로 시스템이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