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주력 기업 선택해야 .. '공모주 안전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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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청약을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이젠 멈추어야할 때인가"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받은 공모주식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이같은 회의가 오기 시작했다.
은행 이자율은 커녕 자칫 손실을 감수해야할 판에 구태여 공모주를 쫓아다닐 필요가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동원경제연구소는 20일 "공모주 청약 계속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공모희망가격보다 공모가격이 낮은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정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는 기업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공모주시장 참여여부를 결정할 5가지 핵심 쟁점은 수급, 공모가 거품제거, 포장기술(기업홍보및 벤처지정 등),대주주의 매물공세, 프리코스닥 단계에서의 펀딩(자금조달) 등 5가지다.
수급측면에 대해선 하반기중 2조5천억원이상의 신규등록이 이뤄지면서 시장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주주의 매물공세는 당분간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공모가격 거품이 지속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겉포장을 위해 프리코스닥 기간중의 펀딩 등을 동원하는 "무늬만 벤처"인 기업을 가려낸다면 공모주청약은 여전히 안전한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이 연구소는 주장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받은 공모주식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이같은 회의가 오기 시작했다.
은행 이자율은 커녕 자칫 손실을 감수해야할 판에 구태여 공모주를 쫓아다닐 필요가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동원경제연구소는 20일 "공모주 청약 계속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공모희망가격보다 공모가격이 낮은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정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는 기업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공모주시장 참여여부를 결정할 5가지 핵심 쟁점은 수급, 공모가 거품제거, 포장기술(기업홍보및 벤처지정 등),대주주의 매물공세, 프리코스닥 단계에서의 펀딩(자금조달) 등 5가지다.
수급측면에 대해선 하반기중 2조5천억원이상의 신규등록이 이뤄지면서 시장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주주의 매물공세는 당분간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공모가격 거품이 지속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겉포장을 위해 프리코스닥 기간중의 펀딩 등을 동원하는 "무늬만 벤처"인 기업을 가려낸다면 공모주청약은 여전히 안전한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이 연구소는 주장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