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6천만달러(약 6백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남부의 세라야섬에 7백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삼성은 발전소 전체의 토목공사와 설비공사를 턴키로 맡았다.

삼성은 이달중 착공해 2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0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동남아 인도 이집트 등지에서 토목 및 플랜트공사 수주를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